사회
충남 내포에 기후대기센터 개관…"탄소중립 인식 확산 기대"
입력 2023-10-18 09:20  | 수정 2023-10-18 09:43
【 앵커멘트 】
충남 내포신도시에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기상현상과 기후변화는 물론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배우는 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산을 쓴 어린이들이 3면으로 둘러싸인 화면 안에서 세차게 내리는 비와 번개 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강수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화면을 터치해 잿빛이었던 자연을 되찾을 수 있고, 화려한 색상의 모래를 만지면서 변화된 지형을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말로만 듣던 용오름도 조명과 레이저 빔을 통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충남 내포신도시에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기상현상에서 기후변화까지 기상과학의 모든 것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정희 / 대전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 기상사무관
- "날씨부터 기후변화까지 기상과학 지식을 경험을 통해 전달하고 기상과학 대중화를 이끌어 가는 기상과학관입니다."

충남도는 서해안기후대기센터 개관으로 도민들이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태흠 / 충남지사
- "충남이 내걸고 있는 탄소중립 경제특별도를 실현하는 데 빨리 다가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기후대기센터는 월요일과 국경일 등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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