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씨]출근길 쌀쌀, 짙은 안개 주의…내륙 맑고 동해안 비 조금
입력 2023-10-16 07:54  | 수정 2023-10-16 08:02
<1>다시 한주가 시작되는 오늘도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큰 일교차는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현재 경남 거창과 강원도 정선은 6도 안팎으로 내륙을 중심으로는 한자릿수로 출발하는 곳이 많고요. 한낮에는 대부분 2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기온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2>또 내일은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부쩍 더 쌀쌀해지겠고요. 서울도 8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겠습니다.

<3>현재 하늘 자체는 맑게 드러나 있지만 내륙 곳곳으로는 안개 때문에 시야가 답답한 곳이 많습니다. 출근길 차간거리 넉넉히 두고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중부>낮이 되면 안개는 모두 걷히고 맑은 하늘 드러나겠지만 아침부터 오후 사이 강원 영동에는 5~1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남부>해안가와 남부, 제주에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현재>지역별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 11.8도, 안동은 9.3도 나타내고 있고요.

<최고>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19도, 광주 20도, 대구는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목요일에는 중부와 호남에, 금요일에는 남부와 제주에 비가 내리겠고요. 비가 그친 뒤로는 때이른 가을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생활정보>가을이 깊어가면서 나뭇잎도 하나 둘 가을빛으로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설악산에서는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됐는데요. 산 전체를 기준으로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시작으로 보고요. 80% 이상 물들었을 때를 절정이라고 말합니다. 단풍 절정기는 첫 단풍 후 약 2주 후부터 나타나는데요. 따라서 강원도 설악산은 다음 주 월요일 23일쯤 절정에 달하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서는 10월 말부터 11월 초쯤 절정기를 맞은 화려한 단풍을 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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