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7%p 차' 민주당 압승…쇄신론 분출·대여 공세
입력 2023-10-12 19:01  | 수정 2023-10-12 19:20
【 앵커멘트 】
56.52% 대 39.37%.

17%p가 넘는 이 엄청난 차이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꺾었습니다.

미리 보는 내년 총선으로 불렸기에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하는 등 총력전을 벌였는데, 희비가 엇갈렸죠.

매머드급 선대위를 꾸려 박빙 승부를 기대했던 국민의힘은 당혹스럽습니다.

압승을 거둔 민주당은 표정관리를 하면서도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대여 공세를 강화할 걸로 보입니다.

참패로 당내 갈등이 폭발한 국민의힘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대로라면 수도권 선거에서 참패할 거라며, 쇄신론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선거를 이끈 당 지도부가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

그래픽 : 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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