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부고속도로 신양재IC 인근 버스 3대 등 7중 추돌사고
입력 2023-10-12 19:00  | 수정 2023-10-12 19:23
【 앵커멘트 】
경부고속도로 서울 양재 부근에서 버스 3대 등 차량 7대가 연쇄로 추돌한 대형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버스 운전자가 앞서가던 차량을 밀며 사고가 시작됐는데, 10여 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시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부고속도로 한가운데에 소방과 순찰차량들이 보이고 버스 한 대가 대각선으로 놓여 있습니다.

구급대원들은 버스 창문을 깨고 들어가 부상자를 구조합니다.

오늘(12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신양재IC 인근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버스 대 버스 추돌 사고라고…운전자분이 조금 이제 심한 중상은 아닌데 이제 저기 운전석 부분이 훼손돼 가지고…."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60대 남성 A 씨가 다리가 끼는 중상을 입었고, 1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 스탠딩 : 이시열 / 기자
- "보시는것처럼 차량 전면부가 처참히 부서졌는데요. 당시 사고 여파가 굉장히 컸음을 알 수 있습니다."

최초 A 씨가 몰던 버스가 앞서가던 다른 버스를 포함한 차량 3대를 추돌하고 튕겨져나가며 다른 차선에 있던 차량 3대도 부딪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버스가 추돌을 하고 그 버스가 또 밀리면서 치고…이제 치면서 맨 뒤에서 후미 추돌한 차가 박고 날아가요."

경찰과 소방당국이 신속히 교통 관리와 인명 구호를 실시해 도로는 약 한 시간 뒤 소통이 재개됐습니다.

MBN뉴스 이시열입니다. [easy10@mbn.co.kr]

영상취재 : 김민호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그 래 픽 : 이은지·강수연
화면제공 : 서울 서초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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