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에너지공대-로우카본, 청정수소 등 환경·에너지 분야 맞손
입력 2023-10-11 21:57  | 수정 2023-10-12 09:06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 윤의준, 오른쪽)와 로우카본 (대표 이철, 왼쪽)이 오늘(11일) 환경 및 에너지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한국에너지공대 제공
윤의준 에너지공대 총장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위한 핵심 기술 개발 기대"
이철 로우카본 대표 "공동연구과제 발굴·협력으로 기술 향상 기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환경백신업체인 로우카본이 오늘(11일) 나주 캔텍 캠퍼스에서 환경 및 에너지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공기 중 이산화탄소 직접 포집 기술인 DAC와 청정 수소 생산, 이산화탄소 포집, 저장, 활용 기술인 CCUS, 폐플라스틱 분해 기술, 미세먼지 관련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추진 △ 메탄올 생산 기술 등 탄소 전환 기술 공동 개발 및 추진 △ 연구개발, 교육 및 인력 양성을 위한 교류 협력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 워크숍, 국내·외 학술대회 및 포럼 공동 개최 △ 기후 기술 및 공동 연구 기술의 사업개발 노력 및 지원, △ 현장학습 및 졸업생 취업 연계 상호 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로우카본은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CCUS)을 바탕으로 대기 중 이산화탄소 포집기 'Zero C' 등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기후 기술과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원천저감 하는 환경 기술,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에너지기술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대한민국 대표 기후테크 솔루션 기업입니다.

협약에 참석한 로우카본 이철 대표는 "미래 에너지 교육을 선도하는 한국에너지공대와 공동연구과제 발굴 및 협력으로 더 높은 수준의 탄소중립 기술 개발과 에너지 전환 기술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너지공대 윤의준 총장은 "로우카본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에너지공대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핵심 기술개발과 연구에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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