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소주에 고독사 예방 라벨이?"…강릉시·롯데칠성, 따뜻한 사회 위해 손잡아
입력 2023-10-05 09:33  | 수정 2023-10-05 09:44
처음처럼에 고독사 예방을 위한 백 라벨/사진=연합뉴스
"주류 백 라벨 캠페인, 고독사 예방에 도움되길"


강원도 강릉시가 롯데칠성음료 강릉공장과 함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위기가구·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신고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롯데칠성음료 강릉공장은 이달부터 업소용 소주 '처음처럼' 30만 병에 위기가구·사회적 고립 가구 신고 및 도움 요청 방법을 홍보할 주류 백 라벨을 부착해 사회적 고립 가구에 관한 관심 높이기에 나섰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에서 사회적 고립 가구가 겪는 어려움과 외로움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주변 이웃에 관한 관심을 통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강릉공장은 강릉지역 대표 기업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속해 나눔 실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사회적인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강릉시 관계자는 "사회적 고립 가구는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 특성이 있어 무엇보다 이웃의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며 "이번 주류 백 라벨 캠페인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인식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강릉시는 경제적인 어려움뿐만 아니라 다양한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발견하고 신고할 수 있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고독사 예방 교육 및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 등을 추진하는 '2023 이웃기웃·같이가치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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