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휴기간인 만큼 아무도 없겠지"…강북구 가게 30여 곳 털은 20대 용의자
입력 2023-10-02 13:18  | 수정 2023-10-02 13:36
서울 강북경찰서 / 사진=연합뉴스
CCTV 확인해 체포…30여곳 절도 사건도 수사 중

추석 연휴 기간에 서울 강북권 가게 수십 곳이 털려, 경찰이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2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를 받은 A(28)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추석 연휴 이틀 전인 지난달 26일 오전 0시 30분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문 닫은 식당에 몰래 들어가 현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CCTV(폐쇄회로) 영상을 통해 어제(1일) 오후 6시 24분쯤 지하철 서울역 1번 출구 앞에서 A씨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지난달 26일 오후 다른 가게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도둑질한 정황을 파악했습니다. 같은 기간 서울 강북권 일대 식당 등 상점 30여 곳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이 A씨의 소행인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추가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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