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남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외국인 모집 완료
입력 2023-09-14 11:20  | 수정 2023-09-14 11:27
충남도청 외경/사진=충남도 제공
외국인 배정 인원 150명 모집 완료

충남도가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한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의 배정 인원 150명 모집을 지난달 완료했습니다.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은 인구 감소지역에 거주, 취·창업, 소득·학력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지역 우수 인재 외국인이 지자체장의 추천을 받으면 거주(F-2) 비자로 체류자격을 변경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10월 인구 감소지역 중 2곳(보령·예산)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군별 75명씩 총 150명을 배정 받았습니다.

신청 국적별로 살펴보면 베트남이 62명으로 전체의 41.3%를 차지했고 네팔 39명(26.0%), 미얀마 12명(8.0%)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50명 가운데 56명은 경기·경북 등 관외 지역에서 도내로 유입·정착해 인구 감소지역에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올해 시범사업의 결과 분석 등을 통해 정비 시간을 가진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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