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11개사 퇴출 확정…41개사도 위험
입력 2010-04-01 11:59  | 수정 2010-04-01 11:59
【 앵커멘트 】
상장기업 11곳이 무더기로 퇴출됩니다.
심사를 받고 있는 나머지 41개사들에 대한 상장폐지 여부도 곧 결정됩니다.
보도에 오상연 기자입니다.


【 앵커멘트 】
최종 퇴출결정이 내려진 회사는 코스피 3개사 코스닥 8개사입니다.


서광건설, 조인에너지와 사이노젠, 유퍼트, 일공공일안경, 중앙바이오텍, 모보 등입니다.

상장폐지가 확정된 기업들은 정리매매를 거쳐 코스피 기업은 오는 15일, 코스닥 기업은 13일 최종 상장폐지됩니다.

아직 상장폐지 사유를 갖고 있거나 심사가 진행 중인 기업은 41개로 상장폐지 기업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코스피 기업인 고제와 성원건설, 현대금속 등 7개 기업은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생겼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감사 의견거절을 받거나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네오세미테크와 오페스, 이루넷23개사가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습니다.

샤인시스템과 위지트, 초록뱀 등 7개사는 결산 관련 실질심사대상 여부에 대해 심사 중입니다.

이미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포네이처, 폴켐 등 2개사는 사업보고서 제출 즉시 상장폐지됩니다.

감사보고서를 아직 제출하지 않은 쌈지, 우리담배판매 등이 퇴출된다면 최대 52개사가 증시에서 사라지는 셈입니다.

꼼꼼해진 회계감사 앞에 상장사들의 퇴출 폭풍이 시작됐습니다.

MBN뉴스 오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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