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도 전국 비…오후 '황사'
입력 2010-03-31 17:05  | 수정 2010-03-31 18:53
【 앵커멘트 】
온종일 흐리고 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밤늦게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내일 새벽부터 또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까지는 황사가 나타나겠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짙은 안개가 낀 가운데 전국적으로 제법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제주 서귀포에 70mm의 비가 왔고 성산 60, 여수 50, 서울은 10mm를 기록했습니다.

비는 오후부터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내일 새벽부터 다시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 인터뷰(☎) : 정종운 / 기상청 예보관
-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에 50~100mm의 비가 내리겠고, 제주산간은 최고 150mm 내외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전라남도와 경상남도는 30~70.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경상북도는 5~40, 서울·경기·강원도는 5mm 내외의 비가 오겠습니다.

강원도 산지에는 1~3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등 중부지방은 오후 늦게, 남부지방은 늦은 밤에 비가 그치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내일 오후부터 모레까지 황사가 나타나겠습니다.

남해동부 모든 해상과 제주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부산과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와 전라남도 일부 지역에는 강풍 예비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상 7도, 낮기온은 영상 9도로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은 영상 1도와 2도로 기온이 조금 낮아지겠지만, 낮기온은 10도를 웃돌면서 여전히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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