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종료"…위기단계 하향 조정

보건당국이 신종플루 유행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플루 관련 지표가 계속 감소하는 가운데 개학 이후에도 유행 조짐이 없어 현재 '주의' 단계인 신종플루 위기단계를 '관심'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4월 28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되며 시작된 신종플루 유행은 250명의 사망자를 내고 1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위기단계 하향조정으로 신종플루 유행에 따른 의료급여 절차와 의약분업 예외 조치가 해제되고, 예방 접종도 오늘(31일)로 종료됐습니다.
다만, 국민 혼선을 막기 위해 항바이러스제 투약은 4월 30일까지 현행대로 무료투약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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