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북도, 의료비후불제 대상 질환 6개에서 14개로 확대
입력 2023-09-07 10:45  | 수정 2023-09-07 11:22
의료비후불제 전문가 간담회/사진=충북도 제공
치아부정교합, 암, 소화기 등으로 확대

충북도가 어제(6일) 열린 의료비후불제 전문가 간담회에서 현행 6개인 대상 질환을 14개로 늘리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임플란트, 슬·고관절, 척구, 심·뇌혈관 질환에만 적용했던 의료비후불제를 치아부정교합, 암, 소화기, 호흡기, 산부인과, 골절, 비뇨기, 안과까지 확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가 민선 8기 들어 추진 중인 의료비후불제는 목돈 지출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보건의료 취약 계층을 위해 농협이 의료비를 먼저 대납해 주는 선순환적 의료복지사업입니다.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국가유공자·장애인만 신청할 수 있었지만 지난 2월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국가유공자·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으로 완화해 수혜 대상자를 44만여 명으로 확대했습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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