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강남 접근성 좋은 '성남 고등·하남 감일' 주목
입력 2010-03-31 16:03  | 수정 2010-03-31 18:08
【 앵커멘트 】
3차 보금자리주택 지구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하남 감일과 성남 고등지구입니다.
강남권 접근이 양호한데다 주변 시세보다 월등히 싸게 공급되기 때문에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3차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선정된 성남시 고등 지역은 수서와 판교 사이에 위치합니다.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와 용인-서울 고속도로가 지구 옆을 통과해 서울 강남권과 바로 연결됩니다.

주변에 청계산 등 녹지 축이 펼쳐져 있어 쾌적한 주거단지 조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충재 / 국토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 "주택이 부족한 성남지역에 서민 주택을 공급하고 아울러 강남 지역의 주택 수요를 대체하는 지역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위례신도시 바로 옆에 있는 하남 감일지구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지구 옆으로 통과하고 지하철 5호선이 가깝고 9호선 3단계 구간이 예정돼 있어 서울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입니다.

두 곳 모두 앞서 세곡이나 내곡지구처럼 강남권의 직접 생활권은 아니지만, 강남권 입성을 원하는 수요자는 충분히 노려볼 만 합니다.

▶ 인터뷰 : 함영진 / 부동산써브 실장
- "청약저축 불입액이 1천2백만 원 정도 되는 분들은 위례신도시나 판교신도시와 연계가 가능한 감일지구나 고등지구를 기다리는 것도 현명하다고 보입니다."

보금자리주택이 연이어 공급되기 때문에 자신의 청약저축 납입액과 지구별 입지 특징 등을 꼼꼼히 비교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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