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굿모닝 경제] 상수도 요금 / 항공사 과태료 / 원금 돌려달라
입력 2023-09-07 07:00  | 수정 2023-09-07 08:34
한국수자원공사가 노동조합과 광역 상수도 요금을 2년간 동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정부 추석 물가안정 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인데요.

공사 측은 매년 370억 원의 수돗물 생산비용 상승이 예상되지만, 수도 사업 운영 혁신으로 원가 상승요인을 억제하고 신규 수요를 발굴해 매출액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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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국내외 항공사 71곳을 대상으로 항공운임 총액표시제 준수 여부를 불시점검했습니다.

그 결과, 항공사 총 12곳에 20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총액표시제는 항공권을 비교할 때 나오는 가격 정보를 소비자가 내야 할 총액으로 표시하도록 의무화한 제도입니다.

적발된 항공사들은 순수 운임만 표기했거나 편도 또는 왕복 여부를 표기하지 않은 채 소비자를 현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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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디스커버리 펀드 판매사에 대한 재검사를 예고한 가운데 피해자들이 금감원에 분쟁조정을 재신청하고 피해 구제를 촉구했습니다.

기업은행 디스커버리 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와 금융정의연대 등은 어제(6일) 금융감독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견서를 전달했습니다.

대책위는 "금융사의 부정행위로 피해를 본 펀드 투자자들의 원금을 100% 돌려줄 수 있도록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를 결정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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