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그동안 침몰한 천안함의 배 뒷부분을 찾지 못해서 실종자 수색작업이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사흘 만에, 천안함이 해저에 놓인 위치와 형태가 확인됐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사고 후 사라졌던 배 뒷부분, 함미가 발견된 곳은 사고가 난 지점 바로 근처였습니다.
처음 사고 발생 지점에서 북서쪽으로 180m 정도, 수심 40m 아래에 잠겨 있습니다.
뱃머리, 함수가 발견된 곳에서는 7km 가까이 떨어진 곳입니다.
▶ 인터뷰 : 원태제 / 국방부 대변인
- "음파탐지기로 천안함 함미 부분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으며, 금일 아침 9시경 위치부표를 설치했습니다."
해저에 있는 선체의 형태도 확인됐습니다.
함수는 완전히 거꾸로 누워 있고, 함미는 왼쪽으로 90도 정도 기울어 있는 상태라고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그동안 사고 발생 지점에 함미 부분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하지만, 조류가 빠르고 시야가 좁아 수색 작업은 난항을 겪었습니다.
군 함정 13척이 허탕을 치는 사이 정작 함미를 발견한 것은 수색작업을 지원하던 조그만 어선이었습니다.
사고 해역을 수색하던 어선의 탐지기에 이상 물체가 탐지됐고 이 사실을 해군에 연락했습니다.
마침 현장에 도착한 기뢰 제거함 옹진함은 곧바로 음파 탐지를 했고, 함미 부분의 크기와 모양을 구체적으로 식별할 수 있었습니다.
MBN뉴스 김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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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침몰한 천안함의 배 뒷부분을 찾지 못해서 실종자 수색작업이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사흘 만에, 천안함이 해저에 놓인 위치와 형태가 확인됐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사고 후 사라졌던 배 뒷부분, 함미가 발견된 곳은 사고가 난 지점 바로 근처였습니다.
처음 사고 발생 지점에서 북서쪽으로 180m 정도, 수심 40m 아래에 잠겨 있습니다.
뱃머리, 함수가 발견된 곳에서는 7km 가까이 떨어진 곳입니다.
▶ 인터뷰 : 원태제 / 국방부 대변인
- "음파탐지기로 천안함 함미 부분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으며, 금일 아침 9시경 위치부표를 설치했습니다."
해저에 있는 선체의 형태도 확인됐습니다.
함수는 완전히 거꾸로 누워 있고, 함미는 왼쪽으로 90도 정도 기울어 있는 상태라고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그동안 사고 발생 지점에 함미 부분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하지만, 조류가 빠르고 시야가 좁아 수색 작업은 난항을 겪었습니다.
군 함정 13척이 허탕을 치는 사이 정작 함미를 발견한 것은 수색작업을 지원하던 조그만 어선이었습니다.
사고 해역을 수색하던 어선의 탐지기에 이상 물체가 탐지됐고 이 사실을 해군에 연락했습니다.
마침 현장에 도착한 기뢰 제거함 옹진함은 곧바로 음파 탐지를 했고, 함미 부분의 크기와 모양을 구체적으로 식별할 수 있었습니다.
MBN뉴스 김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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