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이재명 대표 테러 협박 신고 접수...국회 폭발물 수색
입력 2023-08-08 20:02  | 수정 2023-08-08 20:10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살해해야 한다는 협박 내용이 담긴 메일이 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어제(7일) 00시 29분 야마오카 유우아키란 일본인 명의로 "8월 9일 15시 34분까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살해하지 않으면 서울시 소재 도서관에 설치한 시한폭탄을 폭발할 것이라는 메일이 서울시 공무원에 전송됐고, 이날 16시 46분쯤 112에 신고됐습니다.

국회 의원회관에 머물던 이 대표는 국회 방호처의 경내 경호를 받고 퇴근했으며, 경찰의 경호는 사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특공대는 국회도서관 폭발물이 있는지 수색하는 한편, 국회 내 순찰 근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 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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