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두 동강…뱃머리 4마일 떠내려가"

침몰한 초계함 천안함이 두 동강 난 채 뱃머리가 사고현장에서 4마일가량 해류에 휩쓸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남함을 타고 천안함 침몰 현장을 찾은 실종자 가족 대표단은 해군본부 정책실장과 22전대장이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천암함은 두 동강 난 채 침몰했고, 뱃머리는 사고현장에서 4마일가량 떨어진 곳으로 내려갔다고 말했습니다.
가족 대표단은 뱃머리와 배 꼬리 부분이 4마일이나 떨어져 각각 가라앉았다는 것이 믿기 어렵다며 뱃머리가 있는 곳으로 접근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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