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서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가장이 모친에 문자 남겨"
입력 2023-08-02 15:01  | 수정 2023-08-02 15:02
경찰 로고./사진=연합뉴스


울산에서 40대 남성과 그의 아내, 두 자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울산경찰는 오늘(2일) 오전 10시쯤 지구대로 "아들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낸 이후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전 10시 20분쯤 해당 주소지로 출동해 강제로 문을 개방, 숨져 있는 A(40대)씨를 발견했습니다.

집에는 A씨의 아내와 두 자녀 시신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아내와 자녀들을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건 경위를 수사 중입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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