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 인사 비리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돼 온 공정택 전 서울시 교육감이 어제(25일) 구속돼 영등포 구치소에 수용됐습니다.
서울 서부지법은 어제(25일) 오후 10시 40분 검찰이 청구한 공 전 교육감의 사전 구속영장을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발부했습니다.
공 전 교육감의 혐의는 뇌물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국가공무원법 위반으로, 시 교육청 간부를 통해 5천 900만 원을 상납받고 부정 승진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공 전 교육감은 어제(25일) 오후 3시쯤 법원에 자진 출석해 1시간가량 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갈태웅 / tuk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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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공 전 교육감은 어제(25일) 오후 3시쯤 법원에 자진 출석해 1시간가량 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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