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풍 주의…내일도 쌀쌀
입력 2010-03-26 18:13  | 수정 2010-03-26 19:51
【 앵커멘트 】
참 변덕스런 날씨입니다.
강풍에 눈발이 날리는 가하면, 일부 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주말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쌀쌀한 날씨는 이어지겠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변덕스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풍이 불면서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도 일부 지방은 눈발이 날렸습니다.

충청남북도와 경상남도, 전라북도 등 충남 이남 일부 지방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대기 불안정으로 이런 날씨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인터뷰(☎) : 신동현 / 기상청 통보관
- "만주에 중심을 둔 상층의 찬 공기가 남서풍으로 유입된 하층의 따뜻한 공기에 의해 발생한 대기 불안정으로 서울과 경기 북부에 돌풍이 불고 약한 눈발이 날리기도 했습니다. 이런 날씨는 내일까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오전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오후 들어 흐려지겠고 경기 북부는 아침에, 강원도와 경북 북부는 낮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또, 강원도 산지에는 1~3㎝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서울과 중부내륙지방에도 아침과 낮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나 약한 눈이 날리겠습니다.

주말에도 쌀쌀한 날씨는 이어집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의 아침 기온은 0도 안팎의 머물겠고 낮 기온은 9도를 보이겠습니다.

주 초반까지 차가운 날씨를 보이다가 주 후반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서서히 풀리겠습니다.

아침과 낮 기온의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