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25 구미 아시아육상 6월 개최 유력…'축제로 만든다'
입력 2023-07-31 09:21  | 수정 2023-07-31 09:27
【 앵커멘트 】
최근 방콕에서 폐막한 아시아육상대회에서 대회기를 넘겨받은 경북 구미시가 본격적인 2025년 대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대회 조직위원회를 꾸린 구미시와 아시아육상경기연맹은 장마 기간을 피해 6월에 대회를 여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방콕에서 열린 2023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대회 폐막식.

2025년 개최지인 구미시의 홍보 영상이 선수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어 김장호 구미시장이 대회기를 넘겨받으면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

구미시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22개 시·군과 협의해 대회를 아시아인의 축제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철광 / 경북 구미시육상연맹회장
- "구미에서 영광스럽게 열리는데 육상연맹에서는 모든 지원을 할 수 있는 나름대로 저희 육상연맹에서 모든 것을 열심히 도와드리겠습니다."

방콕의 야시장을 벤치마킹해 경북의 음식 문화를 담은 야시장으로 선수단과 관광객을 끌어들이기로 했습니다.

특히 아시아육상경기연맹과 협의해 대회를 한 달 앞당겨 6월에 여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7월은 장마 탓에 대회 진행이 쉽지 않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장호 / 경북 구미시장
- "7월 중순은 장마와 휴가철이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 그리고 안정된,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서 6월 말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협의를 했고요. 대한육상연맹과 긴밀히 협의해서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2025년 구미 대회까지 남은 기간은 2년 남짓.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2025년 대회 깃발을 넘겨받은 구미시는 곧바로 전담팀을 가동하는 등 대회 준비에 돌입했는데요. 무엇보다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선 정부와 국민의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방콕에서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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