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SAT 문제지 유출 강사에 징역 8월 선고
입력 2010-03-26 10:31  | 수정 2010-03-26 12:56
서울중앙지방법원은 SAT, 즉 미국 수능시험 문제지를 빼돌린 혐의로 구속 기소된 R 어학원 소속 강사 36살 장 모 씨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장 씨가 학원 강사로서의 명성과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해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치러지는 SAT 시험 관리에도 큰 피해를 줬다고 밝혔습니다.
또, 범행에 가담한 대학생 마 모 씨 등 3명에게는 각각 벌금 3백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장 씨는 지난해 10월 마 씨 등 3명에게 각각 10만 원을 주고 끌어들인 뒤 SAT 문제지 24장을 함께 빼돌리는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SAT 문제지를 유출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정주영 / jaljalaram@mk.co.kr>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