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합참의장 "한반도는 며칠 안에 전쟁에 빠질 수 있어…김정은 예측불가"
입력 2023-07-22 19:30  | 수정 2023-07-22 20:46
【 앵커멘트 】
미국 합참의장이 한반도는 상황에 따라 며칠 안에 전쟁이 발생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예측하기 어려운 지도자이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매우 현실적인 위협이라며 전쟁을 언급해 주목됩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이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예측 불가능한 지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때문에 "한반도는 상황에 따라 며칠 안에 전쟁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대해서는 "매우 현실적 위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이 미국 본토까지 사정권에 두고 있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는데, 한미일 3국이 공동 대처 선택지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밀리 / 미국 합참의장 (지난 3월)
-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맞서) 동부 해안에 방어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며, 미국 본토 방위를 강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계속되는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해 한미일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블링컨 / 미국 국무장관
- "한국, 일본과의 동맹은 이전보다 더 강해졌고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미국과 동맹국을 방어할 수 있는 추가 조치도 취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북한을 대화 테이블에 나오게 하기 위해 중국에 역할을 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MBN뉴스 서영수입니다.

영상편집 : 김혜영
그래픽 : 임주령, 정지은
출처 : ASPEN SECURITY FO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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