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 위험성과 대공 용의점 없어"
인천의 한 공사장에서 6·25 전쟁 당시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이 발견됐습니다.
오늘(21일) 경찰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어제(20일) 오후 1시 47분쯤 인천시 동구 창영동 지하차도 공사장에서 "포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로부터 상황을 전달받은 육군 폭발물처리반(EOD)은 현장에서 75㎜ 대전차 화기 예광탄 1개를 수거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해당 탄은 6·25 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폭발 위험성과 대공 용의점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n9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