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식 고수' 계정 해킹해 억대 수익 올려
입력 2010-03-25 12:03  | 수정 2010-03-25 12:49
고수익을 내는 주식투자자의 계정을 해킹하고 나서 이 투자자와 똑같이 투자를 해 억대의 수익을 올린 모 증권사 투자상담사 이 모 씨 등 3명이 경찰에게 적발됐습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이 씨가 지난 2006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이런 수법으로 1억 5천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또 다른 투자상담사 송 모 씨와 해당 증권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 등은 특히 공인인증서 없이 계정만으로도 투자 종목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점 등을 이용해 이런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인제 / copus@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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