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807억 횡령' 한국기술투자 전 회장 기소
입력 2010-03-23 18:49  | 수정 2010-03-23 18:49
2천 년대 초반 국내 벤처신화를 이끌었던 제1호 창업투자회사가 횡령과 배임, 주가조작 등을 했던 것으로 검찰 수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3부는 계열사의 주가를 조작하고 수백억 원의 회사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한국기술투자의 지주회사인 KTIC홀딩스 전 대표이사 서 모 씨 등 2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서 씨는 지난 2008년 3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해외자본을 가장한 사채업자와 작전세력을 동원해 조직적으로 계열사의 주가를 조작하고, 35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송한진 / shj76@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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