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제17차 국민보고대회] "첨단 농업 부국의 길"
입력 2010-03-23 18:03  | 수정 2010-03-23 20:55
【 앵커멘트 】
MBN과 매일경제가 신문 창간 44주년을 맞아 준비한 제17차 국민보고대회가 내일(24일) 아침 열립니다.
대회 주제인 '아그로젠토 코리아, 첨단 농업 부국의 길'의 의미에 대해 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향후 20~30년간 가장 유망한 산업은 농업이다." (짐 로저스 / 로저스홀딩스 회장)

"농업은 나노공학, 우주산업처럼 미래를 여는 열쇠다." (니콜라 사르코지 / 프랑스 대통령)

농업에 대한 시각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미국에는 빌딩형 농장이 추진되고, 일본에서는 식물공장 50여 개에서 최고급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는 첨단 기술을 이용해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세계 2대 농수출 국가가 됐습니다.

현대 농업은 이미 1차 산업을 넘어, 2차와 3차에, 그리고 IT와 BT 등이 복합된 '6차+알파' 산업입니다.

엄청난 부와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산업의 핵심이 됐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우리 농업은 30년째 뒷걸음질입니다.

농촌에는 노인들만 남았고, 188억 달러에 달하는 무역 적자는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MBN과 매일경제는 제17차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한국 농업 변혁의 모델로 이탈리아의 '아그리젠토'를 제시합니다.

아그리젠토가 농업으로 고대 그리스의 중심이 된 것처럼, 우리 농업이 최첨단 수출산업으로 거듭날 구체적 방안을 모색합니다.

한편, MBN은 내일(24일) 오전 7시 30분부터 대회 실황을 생중계합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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