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부 옅은 황사…내일 남부 '비'
입력 2010-03-23 17:37  | 수정 2010-03-23 18:44
【 앵커멘트 】
요즘 날씨 때문에 많이 곤혹스럽죠?
오늘도 일부 지역에 황사가 나타나긴 했지만, 다행히 짙은 황사는 아니었습니다.
내일 남부와 제주도는 온종일 비가 오겠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내몽골과 황토고원에서 발원한 황사는 중국 내륙에서 대부분 소멸하면서 우리나라에 큰 영향은 없었습니다.

강원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황사가 나타났습니다.

남부 지방은 밤늦게까지 옅은 황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주의해야겠습니다.

한편, 4월과 5월에는 작년보다 많은 6차례에서 9차례의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와 제주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 인터뷰(☎) : 신동현 / 기상청 예보관
- "남해 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와 전라남도에 모레 새벽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는 20~60㎜, 전남 남해안은 5
~20㎜, 남해안을 제외한 전라남도와 경상북도에는 5mm 내외가 예상됩니다.

이 비는 모레 새벽 그치겠지만, 목요일에는 또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충청이남은 온종일 비가 내리겠고 서울과 경기, 강원 등 중부지방은 오후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금요일부터 다시 쌀쌀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상 4도로 오늘보다 2도가량 높겠고 낮 기온은 영상 13도를 기록하겠습니다.

목요일까지는 포근하겠지만,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아침 기온이 다시 영하 2도로 내려가면서 쌀쌀하겠습니다.

한편, 기상청은 올해 4월과 5월 날씨는 평년보다 따뜻하고 6월에는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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