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내 연구진, '초저전력' 집적회로 기술 개발
입력 2010-03-23 13:03  | 수정 2010-03-23 13:03
국내 연구진이 전자제품의 두뇌 격인 '집적회로'의 전력 소비를 줄이는 새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과 양경훈 교수팀은 현재 쓰는 실리콘 반도체 전력 소모량의 170분의 1만 소비하는 '초고주파 발진기 회로'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회로 구성을 단순화해 초저전력을 실현한 이 기술은 바이오 센서나 극소형 로봇에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또 전력 소모량을 줄인 또 다른 기술인 '멀티플렉서 회로'를 함께 개발했다며 초고속 광통신 기술에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정호 / ic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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