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대혈로 뇌성마비 치료"
입력 2010-03-23 09:51  | 수정 2010-03-23 09:51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자가 제대혈을 이용해 만 1살 안팎 어린이의 뇌성마비 증상 일부를 치료했다는 보고가 나왔습니다.
CHA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팀은 지난해 9월 뇌성마비 환자 2명을 대상으로 자가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식한 뒤 7개월여를 추적 관찰한 결과 혼자 일어서 등의 치료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김 교수는 이 임상결과를 지난해 11월 대한재활의학회에서 발표했으며, 조만간 국제학술지를 통해 보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제대혈을 이식받은 뇌성마비 환자는 시술 당시 각각 생후 8개월째, 32개월째의 남자 아이입니다.

<이상범/topbu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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