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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화려한 피날레'…세계선수권 2연패 도전
입력 2010-03-23 09:31  | 수정 2010-03-23 10:57
【 앵커멘트 】
밴쿠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연아 선수가 이번에는 세계선수권에 도전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역대 세 번째로 2연패를 달성하게 됩니다.
조현삼 기자입니다.


【 기자 】
올림픽 챔피언 김연아가 올 시즌을 마무리할 화려한 피날레를 준비합니다.

무대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입니다.

▶ 인터뷰 : 김연아 / 피겨 국가대표
- "제가 이루고 싶은 목표는 모두 다 이뤘기 때문에 이번 세계선수권은 그 어느 때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즐겁게 연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토리노는 김연아에게는 약속의 땅입니다.

2006년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김연아는 다음해인 2007년 말 토리노에서 열린 그랑프리파이널에서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이뤄냈습니다.


이번 대회는 김연아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시즌을 모두 우승으로 마무리할 기회입니다.

또 여자 싱글에서는 역대 세 번째로 2회 연속 정상에 오르게 됩니다.

김연아를 넘고 싶다는 아사다 마오와의 재대결도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연아는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열린 공식 훈련을 무난히 소화하며 빙질 적응을 마쳤습니다.

김연아가 출전하는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오는 26일 저녁에 열립니다.

MBN뉴스 조현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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