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D뉴스] "플래시 아냐?"…18초면 금팔찌 털이 끝, 검거는 얼마 만에?
입력 2023-06-26 16:27  | 수정 2023-06-26 16:33
지난 22일 새벽 3시쯤 헬멧을 쓴 괴한이 망치를 들고 있다가 결심한 듯 금은방 문을 깨고 들어갑니다.

실내로 들어서기 무섭게 마치 두더지 잡기를 하듯 '콩콩콩' 유리를 깨고 진열된 귀금속을 자루에 넣고 순식간에 빠져나갑니다.

금은방에 머무른 시간은 단지 18초.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20대 2명이 금팔찌 등 2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 19점을 훔쳤습니다.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를 이용해 한 명은 헬멧을 쓰고 범행하고, 다른 한 명은 오토바이에 시동을 걸어놓고 망을 봤습니다.

앞서 이들은 지난 20일 새벽에도 경남 양산시 한 금거래소에서 같은 방법으로 범행을 시도했지만 귀금속이 전시돼 있지 않아 미수에 그쳤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 후 부산으로 도주한 것을 확인하고 약 9시간 만에 두 사람을 차례대로 검거했고 귀금속 19점도 모두 회수했습니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unity?disable_polymer=1
MBN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mbntv
MBN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bn_news/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