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구제역 종식 선언…축산업 선진화 추진
입력 2010-03-23 06:29  | 수정 2010-03-23 07:58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늘 경기도 포천과 연천 지역에서 유행하던 구제역이 종식됐다고 선언하고 일부 지역에 남아 있던 이동 제한 조치 등을 모두 해제했습니다.
지난 1월 2일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지 81일 만으로 폐쇄됐던 전국의 가축시장 82곳도 모두 개장하게 됩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소와 돼지 등 6천여 마리의 가축을 매몰 처리하는 등 425억 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6월 중 OIE에 구제역 청정국 지위 회복을 신청하고 구제역 발생으로 중단된 돼지고기와 유제품 수출 재개를 위해 관련국과 협의를 벌일 계획입니다.

<이기종 / dlieb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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