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 아파트 상가 4층 옥상서 엄마·아기 추락해 사망
입력 2023-06-13 16:03  | 수정 2023-06-13 16:08
사진 = 연합뉴스
'쿵' 소리 들은 주민이 신고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엄마와 아기가 함께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13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쯤 한 아파트 상가 4층 옥상에서 40대 여성과 돌이 지나지 않은 아기가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쿵'하는 소리를 들은 한 주민이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추락한 이들은 모자 관계로 전해집니다.

엄마는 현장에서 숨졌고 아기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습니다.


이들은 해당 아파트 거주자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가족과 주민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1388', '다 들어줄 개' 채널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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