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운찬 "충분한 상의 없이 세종시 수정, 사과"
입력 2010-03-20 19:45  | 수정 2010-03-20 19:45
정운찬 국무총리가 세종시 수정안이 충분한 논의 없이 추진됐다는 점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대전지역 기독교계 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까지 충분히 상의하지 않고 세종시 수정계획을 추진해 온 데 대해 진정으로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그러나 원안 대로 정부 부처를 나누고 국회와도 분리시키는 것은 입법, 사법, 행정부를 모두 옮기는 것보다도 훨씬 나쁘다며, 수정안의 당위성을 호소했습니다.
정 총리는 어제(19일) 공주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그동안 지역을 자주 찾아 의견을 듣지 못한 데 대해 사과하고 이해를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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