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년구직자, 취업할 때까지 지원
입력 2010-03-20 19:43  | 수정 2010-03-21 12:18
【 앵커멘트 】
청년 실업률 10년 만에 최고. 대학을 졸업해도 갈 데가 없다. 어제오늘 얘기가 아닌데요,
정부가 청년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시 중구 장교동.

24번째 청계천 일자리 나누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비가 내리고 하늘은 잔뜩 찌푸렸지만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선착순 모집으로 선발된 750명의 대학 졸업자와 졸업 예정자들은 앞으로 2달 동안 취업 전문 상담사인 잡나비를 통해 1:1 지도를 받고 취업을 하게 됩니다.

▶ 인터뷰 : 이현주 / 강원도 춘천
- "자세나 표정부터 신경을 쓰게 되는 거 같고요. 앞으로 두 달간 노력을 하고 연습을 하면서 많이 발전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취업 상담사는 청년 구직자의 취업 실적에 따라 노동부 장관상 등 상장과 총 650만 원의 상금도 받게 됩니다.


바로 옆에서는 중소기업 고령자 현장 채용과 전역한 군인을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장 행사가 열렸습니다.

▶ 인터뷰 : 강성찬 / 경기도 부천시
- "잡페어를 통해 원했던 직업을 갖게 되면 군대 있을 때 사랑하는 가족과 같이 있지 못했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즐겁게 지내고 싶습니다."

현장을 찾은 임태희 노동부 장관도 젊은이들은 국가의 미래라며 꼭 일자리를 찾게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 인터뷰 : 임태희 / 노동부 장관
- "'잡영'을 통해 청년들이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파악해서 구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각종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임 장관이 언급한 잡영은 신규 대졸자들에게 우수중소기업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취업포털사이트입니다.

이 잡영 사이트는 우수 중소기업의 업종과 기업형태, 임금수준 등 구직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정보들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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