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집단 성폭행' 피의자 한인 6명 얼굴 공개
입력 2010-03-20 17:13  | 수정 2010-03-21 12:18
【 앵커멘트 】
캐나다 경찰이 집단 성폭행 사건의 피의자인 한국인 6명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3명은 체포됐지만, 나머지 3명은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강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캐나다 토론토 경찰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집단 성폭행 피의자들의 사진입니다.

6명 모두 한인으로 실명과 나이, 얼굴이 전면 공개됐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가을부터 토론토 한인타운의 한 교회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4명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 모 씨 등 3명은 체포됐지만, 김 모 씨와 조 모 씨 등 3명은 아직 붙잡히지 않아 캐나다 전역에 지명수배된 상태입니다.


도주한 피의자 중 2명은 한국에, 나머지 한 명은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성폭행 외에도 아동포르노 제작과 살해 위협, 감금과 폭행 등 모두 67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의자들은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미 체포된 피의자들에 대해서는 캐나다 법원이 보석을 허용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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