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우리법연구회 "대법원 권고 의견 논의할 수도"
입력 2010-03-20 15:51  | 수정 2010-03-20 15:51
여권과 일부 언론으로부터 해체 압박을 받고 있는 우리법연구회의 오재성 회장이 '정치적 단체 활동을 자제하라'는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의 권고 의견에 대해 회원들과 논의해 볼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 회장은 오늘(20일) 열린 세미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대법원의 권고 의견이 특정 단체를 겨냥한 것은 아니지만, 회원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오 회장은 또 여당의 사법개혁안 발표에 맞서 박일환 법원행정처장이 '우려 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서는 연구회 차원에서 의견을 밝힐 사안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정주영 / jaljalara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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