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강풍 동반 황사 극심
입력 2010-03-20 13:19  | 수정 2010-03-20 13:19
【 앵커멘트 】
전국이 약한 비가 내리고, 오후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짙은 황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황사는 일요일인 내일(21일)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송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비와 바람에 이어 올 들어 가장 심한 황사가 시작됐습니다.


비는 산발적으로 약하게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고, 해안지역과 섬지방을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기상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강풍 피해가 우려되고 백령도를 시작으로 오후 늦게부터 황사가 나타나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황사 예비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북도, 전라남도 등 영남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입니다.

특히 이번 황사는 올 들어 가장 강한 황사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황사가 내일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외출 등 야외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편, 비가 내리고 나서 오늘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10도가량 떨어져 춥겠고, 낮과 밤의 기온 폭도 클 것으로 예상합니다.

MBN뉴스 송한진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