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정동영 의원이 어제(19일) 오후 비공개 회동을 하고 6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협력을 약속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단독 회동은 정 의원이 지난달 10일 복당한 이후 처음이며 정 의원의 요청으로 여의도 당사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의원은 "자꾸 대리전 이야기가 나오는데 당을 위해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고 양측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서로 잘 협력해서 지방선거에 승리하자"고 화답하고서 정 의원에게 당 상임고문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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