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의 삼국지 등 새로 나온 책

【 앵커멘트 】
어려울 때일수록 '삼국지' 같은 고전을 많이 찾게 되는데요.
'삼국지' 속 인물을 경영학적으로 분석한 책 등 새로 나온 책들을 김천홍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CEO의 삼국지]
소설 '삼국지'는 기업을 이끄는 CEO들에게 유난히 인기가 많은 책입니다.

그만큼 책 속에 배울 게 많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바로 이 '삼국지' 속에 나오는 인물들의 처세와 지략을 현대 경영학으로 풀어냈습니다.

[잡스처럼 꿈꾸고 게이츠처럼 이뤄라]
현대 IT 산업의 아이콘인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

저자는 이들의 라이벌 관계에 주목합니다.

두 사람의 경쟁을 조명하면서 IT 산업의 역사와 교육, 리더십의 문제를 이야기합니다.

[아주 쉽게 풀어쓴 상식 경제학]
왠지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경제학을 일상생활 속 화제로 풀어서 이야기합니다.

'여자가 결혼 상대자를 고르는 기준이 바뀐 이유는 뭘까', '순위에 따른 상금을 어떻게 배분해야 선수들이 열심히 경기를 뛸까' 같은 질문들이 그것입니다.

숫자와 도표를 최소화한 것도 눈에 띕니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프레젠테이션]
저자는 프레젠테이션을 제대로 하려면 자기의 이야기를 하지 말고, 상대방이 원하는 데 모든 초점을 맞추라고 조언합니다.

'플레이보이'에게서 프레젠테이션의 기본자세를 찾는데, 꽤 설득력이 있습니다.

[아기 거위가 자라면 곰이 되나요?]
아기 거위의 엄마로 오해를 받은 곰이 자신은 아기 거위의 엄마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유쾌하게 그려냅니다.

재미와 함께 가족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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