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볼만한 공연…체코 줄 인형극 '돈 지오바니' 등
입력 2010-03-20 07:03  | 수정 2010-03-20 11:27
【 앵커멘트 】
줄에 매달린 인형이 마치 사람처럼 움직이는 것 본 적 있으시죠.
체코에서 날아온 인형들이 우리나라 관객들을 찾습니다.
주말에 즐길만한 문화 소식을 김진일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체코 인형극 '돈 지오바니']
자연스러운 손짓과 부드러운 걸음.

입을 움직이며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진짜 사람인 듯한 착각이 듭니다.

체코의 줄 인형극 '돈 지오바니'가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 1991년에 초연된 이후 지금까지 3,500회 공연에 65만 명 이상이 관람했습니다.


[연극 '음악에세이']
MBC 라디오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방송되고 있는 라디오 드라마<음악에세이-노래가 있는 풍경>이 연극 무대에 올려졌습니다.

'사랑'이라는 한 가지 주제를 각기 다른 색깔을 가진 두 가지 사랑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원작이 라디오드라마인 만큼 대중음악도 함께 만날 수 있습니다.

[연극 '유랑극단 쇼팔로비치']
우리나라 관객에게 생소한 세르비아 작가의 작품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도 공연을 하려는 유랑극단 배우들과 주민들 간의 갈등을 담고 있습니다.

삶과 죽음이 나뉘는 전쟁의 순간에도 꿈을 꾸는 인간의 삶이 연극의 일부라고 말합니다.

[전시 '랜덤 액세스']
백남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현대 작가의 작품으로 재해석한 기획전과 함께 백남준 아트센터가 새로 들여온 신 소장품을 소개하는 상설전도 둘러볼 만합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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