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시에라리온 무허가 금광 붕괴…최소 200명 숨져
입력 2010-03-20 06:09  | 수정 2010-03-20 10:51
아프리카 서쪽에 있는 시에라리온의 한 금광이 어제(19일) 붕괴해 최소 200명이 숨졌다고 현지 정부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정부 대변인은 "무허가 금광의 판 갱도가 무너지면서 그 안에서 일하던 200명 이상의 광부들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서아프리카에는 불법 채굴을 위한 무허가 금광이 곳곳에 산재해 있는데, 안전장비도 제대로 갖추지 않은 비숙련공들이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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