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디엑스앤브이엑스(Dx&Vx), 신약 개발 전담조직 신설
입력 2023-06-08 13:48  | 수정 2023-06-09 13:57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신약 개발과 기존 파이프라인 연구 가속화를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자체 신약개발과 기존 파이프라인 연구 가속화 위한 전담조직 신설
신약개발 분야 우수 인력 채용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자체 신약개발 능력 강화와 기존 파이프라인의 연구성과 조기 창출을 위해 관련 조직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새로 만들어지는 연구 조직은 권규찬 사장(공학박사) 직속 체제로 운영됩니다.

신약개발을 총괄하게 되는 권규찬 사장은 국내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의 미국 FDA 허가를 취득하는 등 국내 최고의 신약개발과 글로벌 인허가 관련 전문가로 꼽힙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최근 신약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최근 영입한 바 있습니다.

신설 조직은 자체 신약개발 연구와 국내외 임상시험 진행 및 해외 사업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기존 연구 조직을 재정비하고 임상개발본부와 사업개발본부를 새롭게 출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임상개발본부는 의약품의 국내외 임상시험 수행을 전담하는 임상팀과 국내외 인허가 관리 및 상업화를 지원하는 RA팀으로 구성되며, 사업개발본부는 해외 유수의 제약바이오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 등 글로벌 사업개발을 담당합니다.

이번 조직 신설은 신약관련 연구개발 능력 강화를 통해 항암물질 등 자체적인 신약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적 의미가 담겼습니다. 또, 최근에 인수한 에빅스젠을 비롯해 이미 보유한 파이프라인의 효율적 임상진행과 글로벌 사업진행을 통해 기업가치 성장을 가속화 한다는 의미를 갖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신규 조직에 투입할 인력을 선발하기 위해 관련 분야 경력을 보유한 우수 인력을 채용 중입니다.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위해 별도 조직은 서울 중심지 인근에 설립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최근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신약개발을 포함한 다양한 비즈니스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안과질환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에빅스젠 인수와 더불어 국내외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을 지속적으로 영입하면서 신약 파이프라인의 상업화 가능성 역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 중국 자회사에서 자체 브랜드 항생제를 시작으로 중국 보건사업에 진출한 데 이어 코리그룹 이태리 법인과 협력해 비만, 당뇨 등 대사질환 관련 신약 물질의 임상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회사 측은 "향후 보유 중인 해외 파이프라인 중 임상 성공 가능성이 높은 항암백신 물질의 국내외 임상 계획과 더불어 항체 치료제 등 자체 신약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에는 바이오와 IT를 융합한 성인병 진단 센서 개발을 위한 국책과제에도 선정된 바 있습니다.

[ 정광재 기자 indianpa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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