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차기 지도자 선호도는?…이재명 22%, 한동훈 11%
입력 2023-06-02 15:33  | 수정 2023-06-02 15:3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법무부 장관. / 사진 = 연합뉴스
한국갤럽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홍준표 5%, 오세훈 4%, 안철수·이낙연 2%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오늘(2일) 발표한 정례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표가 22%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습니다. 한동훈 장관은 11% 응답률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홍준표(5%), 오세훈(4%), 안철수·이낙연(2%), 유승민·김동연·이준석 이탄희(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 중 46%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광주·전라(38%)' '40·50대(33%·44%)'에서, 한동훈 장관은 '대구·경북(19%)' '60·70대(18%·17%)'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습니다.

지지층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347명)에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5%로 가장 높았고, 홍준표 대구시장(9%), 오세훈 서울시장(7%)이 뒤를 이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재명 대표가 54%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인 이낙연 전 총리는 4% 응답률에 그쳤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된 표본을 상대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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