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5월 31일 MBN 뉴스7 주요뉴스

▶ 북한 '우주발사체' 실패…"조만간 2차 발사"
북한의 우주발사체가 궤도에 진입하지 못하고 서해 먼바다에 떨어졌습니다.
북한은 "2단 엔진 고장으로 추락했다"며 발사 실패를 인정하고 2차 발사를 예고했습니다.

▶ '왜'·'어디로' 빠진 대피문자에 시민 혼란
북한이 우주발사체를 쏘아 올리자 서울시가 경계경보와 함께 대피하라는 재난문자를 보냈습니다.
왜 대피를 하고 어디로 대피해야 하는지 알려주지 않은 문자였는데, 행정안전부가 오발령이란 정정 문자를 보낼 때까지 시민들이 혼란을 겪었습니다.

▶ 국정원 "김정은 체중 140㎏ 중반"
국가정보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상당한 수면 장애를 겪고 있고 체중이 140㎏ 중반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손과 팔뚝에 덧난 상처는 알레르기·스트레스성 피부염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 선관위 "수사 의뢰"…감사원 "감사 착수"
중앙선관위가 자녀 특혜 채용 의혹으로 특별감사를 받은 현직 고위 간부 4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감사원은 선관위의 채용과 승진 등 인력관리 전반에 걸쳐 적법성과 특혜 여부 등을 정밀 점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단독] 규정 어긴 경마 베팅…마사회는 묵인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경기도 과천의 경마장에서 일부 이용객들이 규정을 어기고 구매 한도를 넘는 고액 연속 베팅을 하는 장면이 MBN 취재진에 포착됐습니다.
마사회는 다른 고객들의 항의를 받고도 별다른 시청조치 없이 고액 연속 베팅을 묵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