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까지 남해안·제주 비…전국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위험'

낮 기온이 오르고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소나기구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늦은 저녁까지 서울을 포함한 중부 곳곳과 전북에 5mm에서 많게는 40mm의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한편, 남쪽의 비는 차츰 그쳐가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이면 이 비도 모두 그치겠는데요. 제주에 20~60mm, 전남 남해안에 5~20mm가 더 내리겠습니다.

밤부터 내륙에는 안개가 짙어지겠고요. 내일 아침부터는 전국이 맑아지겠습니다. 단,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겠고요. 남해안은 위험 지수까지 치솟겠습니다.

내일도 서쪽을 중심으로 덥겠습니다. 서울 28도, 대전 27도 예상되고요.

전주와 광주 28도로 덥겠지만, 동해안 지역은 선선하겠습니다. 포항이 21도, 부산 23도에 그치겠습니다.

모레부터 남해안과 제주에 다시 비가 시작되겠고요. 내륙은 습도까지 높은 본격 여름 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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