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규모 국가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는 길목 중 하나인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일대가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특히 용인시의 관문으로 꼽히는 국지도 82호선에 대한 확장 개통 사업도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답답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에서 화성 동탄신도시를 잇는 국지도 82호선입니다.
양방향 2차로에 불과한 도로에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차량 정체가 이어집니다.
하루평균 교통량이 1만 7천400대로 적정교통량의 두 배를 웃돌다 보니 주민은 물론 입주한 기업들도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 인터뷰 : 황청성 / 업체 대표
- "제품을 만들어서 납품을 긴급하게 할 때에도 여기를 빠져나가기가 굉장히 어려워요. 이 도로가 확장이 빨리 돼야 주위에 있는 회사들이 편리하게…."
이에 더해 정부가 이동·남사읍 일대를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하면서 교통량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용인시는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에서 화성시 장지동 장지IC를 잇는 길이 6.8km의 도로를 확장 개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 사업에서 후순위로 밀리면서 적신호가 켜졌고, 이 사이 물가와 지가가 오르면서 타당성 재조사까지 이뤄지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이재석 / 경기 용인시 건설정책과장
- "국가산단을 조성하기 위해서도 물자나 인력, 장비가 투입되는 중요한 공사 진입로라 판단되기 때문에 선제로 본 국지도 82호선이 개설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용인 지역을 선택한 만큼 이를 뒷받침할 기반시설에 대한 지원도 시급해 보입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윤두메 VJ
영상편집 : 한남선
대규모 국가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는 길목 중 하나인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일대가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특히 용인시의 관문으로 꼽히는 국지도 82호선에 대한 확장 개통 사업도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답답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에서 화성 동탄신도시를 잇는 국지도 82호선입니다.
양방향 2차로에 불과한 도로에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차량 정체가 이어집니다.
하루평균 교통량이 1만 7천400대로 적정교통량의 두 배를 웃돌다 보니 주민은 물론 입주한 기업들도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 인터뷰 : 황청성 / 업체 대표
- "제품을 만들어서 납품을 긴급하게 할 때에도 여기를 빠져나가기가 굉장히 어려워요. 이 도로가 확장이 빨리 돼야 주위에 있는 회사들이 편리하게…."
이에 더해 정부가 이동·남사읍 일대를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하면서 교통량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용인시는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에서 화성시 장지동 장지IC를 잇는 길이 6.8km의 도로를 확장 개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 사업에서 후순위로 밀리면서 적신호가 켜졌고, 이 사이 물가와 지가가 오르면서 타당성 재조사까지 이뤄지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이재석 / 경기 용인시 건설정책과장
- "국가산단을 조성하기 위해서도 물자나 인력, 장비가 투입되는 중요한 공사 진입로라 판단되기 때문에 선제로 본 국지도 82호선이 개설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용인 지역을 선택한 만큼 이를 뒷받침할 기반시설에 대한 지원도 시급해 보입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윤두메 VJ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