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가 주요 사립대 중 처음으로 장학금 예산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면학장학금 비율을 대폭 늘립니다.
고대는 2012년까지 전체 교내 장학금 예산 중 성적장학금과 면학장학금의 비율을 7대3에서 3대7로 조정하는 '장학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대는 약 215억 원의 교내 장학금 중 올해 성적 우수장학금과 면학장학금을 5대 5로 조정했고 2011년에는 6대 4, 2012년은 7대 3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 지난 학기부터 면학장학금 예산의 20%를 기존의 단과대학이 아닌 본부에 배정해, 가정형편이 아닌 소속 단과대학에 따라 면학장학금 수여 여부가 달라지는 문제점을 보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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