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송교도소 내 사형시설 설치 검토"
입력 2010-03-16 16:45  | 수정 2010-03-16 18:09
이귀남 법무부 장관이 오늘(16일) 경북 청송교도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교도소 내 사형집행 시설 설치를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장관은 "청송 제2교도소에 사형집행시설이 없어 사형선고를 받은 범죄자들을 수용할 수 없다"며 "앞으로 판결을 확정받거나 다른 교도소에 수용 중인 흉악범들을 청송 제2교도소에 많이 수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2004년에 폐지된 보호감호제도를 올해 안에 다시 도입하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앞으로 흉악범에 대한 재범방지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아동 성폭력사범과 재범 우려가 큰 성폭력사범에 대해 특별 사정이 없는 한 가석방을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한진 / shj76@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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